조선 시대, 송사를 대신해 주는 외지부 강한수. 그는 의뢰인의 억울함보다 수임료를 먼저 따지고, 필요하다면 송사를 일부러 꾸며 내기도 하는 독종이다. 그러나 화려한 언변과 치밀한 계산 뒤에는 어린 시절 억울한 송사로 부모를 잃은 깊은 상처와, 그 일에 얽힌 자들을 향한 복수심이 숨겨져 있다. 복수를 위해 한양으로 향한 한수는 정체를 숨긴 채 백성들의 삶을 살피는 공주 이연주와 얽히게 되고, 뜻하지 않게 힘없는 백성들의 억울한 사연을 하나둘 해결해 주면서 해결사이자 은인으로 이름을 떨치기 시작한다. 법과 정의를 우습게 여기던 그는 진짜 변호사의 길과 자신의 복수 사이에서 서서히 흔들리기 시작한다.
